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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날씨] 이례적 가을 폭우...서울 84mm, 11월 기준 역대 1위 / YTN

2020-11-19 5 Dailymotion

이례적 가을 폭우가 쏟아지면서 서울 등 중서부지방에 마치 여름철 같은 장대비가 쏟아졌습니다. <br /> <br />서울에는 무려 100mm에 가까운 비가 집중됐는데 11월 기준 역대 가장 많은 강우량입니다. <br /> <br />취재기자 연결해 호우 현황과 전망 자세히 알아보겠습니다. 정혜윤 기자! <br /> <br />어제는 이례적으로 포근한 날씨가 이어지더니 오늘은 폭우로 인한 강우량이 또 역대급 기록을 세웠군요? <br /> <br />[기자] <br />네, 그렇습니다. <br /> <br />서울 여의도엔 지금까지 무려 94mm의 호우가 쏟아졌고, 서울 공식 기록도 84mm로 11월 기준 역대 가장 많은 양을 기록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그 밖에 경기도 광명시 철산동에 98mm 포천 소흘읍에 81mm의 비가 내리는 등 중서부 지역을 중심으로 마치 한여름 같은 호우가 집중됐습니다. <br /> <br />서울과 인천, 경기 내륙에는 오늘 아침 6시 20분부터 호우주의보가 발령됐습니다. <br /> <br />조금 전 9시 반부터는 고비를 넘기면서 서울과 인천 지역의 호우특보는 해제됐고, 서해안과 동해안 등 해안가에는 강풍주의보가, 대부분 해상에는 풍랑주의보가 내려져 있습니다. <br /> <br /> <br />가을철에 이렇게 강한 비가 내리고 있는 이유가 뭔가요? <br /> <br />[기자] <br />네, 이렇게 이례적인 폭우가 쏟아지는 이유는 기온 차로 인한 대기 불안정이 심해졌기 때문입니다. <br /> <br />따뜻한 남풍이 불면서 기온이 봄에서 초여름 수준까지 치솟은 데다 새벽부터는 북서쪽에서 찬 공기를 포함한 강한 저기압이 남하하면서 수도권 등 중서부지방에 벼락과 돌풍을 동반한 강한 비구름이 만들어진 겁니다. <br /> <br />현재 남북으로 길게 띠 형태로 만들어진 붉은색의 강한 비구름대가 위치한 곳에서는 시간당 30mm의 국지성 호우가 쏟아지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이 비구름은 앞으로 중부에서 남부 지방으로 남동진할 것으로 오후에는 남부 곳곳에도 국지성 호우가 쏟아질 가능성이 큽니다. <br /> <br />기상청은 오늘 밤까지 중부와 남해안, 제주도에 최고 80mm의 비가 더 내릴 것으로 내다봤습니다. <br /> <br />내일은 낮부터 점차 맑아지겠지만 찬 바람이 강해지면서 날씨가 점차 추워질 전망입니다. <br /> <br />지금까지 YTN정혜윤입니다.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8_202011190953408075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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